속풀이에 안성맞춤 - 키조개라면
일주일의 절반이 지나가고,
오늘만 출근하면 황금같은 주말시작입니다!
약속 잡으셨나용??
'한잔해야지~~~' ㅋㅋㅋ
이야.....
이 말이 얼마만인지...ㅋㅋ
시골에 내려와선 친구들과 술한잔 한기억이...두세번??ㅎㅎ
주말이라고 생각하니 살짝. 생각이 나네요.
주말에 요기조기 멀리잇는 친구들 모아모아서 한잔씩 ^^;;
그렇다고 완죤 미친듯이 마셔댄것은 아닙니다 ㅎㅎㅎ
뭐...지하철에서 잠들어 경찰이 출동할 정도??ㅋㅋㅋ
헤헤^^*
촌아이에게도 요런 기억이 쪼매 있지요 ㅎㅎ
이렇게 과음한 다음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속쓰림과 생각나는 얼큰함.
라면을 먹다보니 생각이 납니다.
해물라면이 해장에 짱!짱짱~~~~

요고는 오늘아침 촌아이 라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미친듯이 만들어 지금 먹고 올립니다.
소밥주러 나가시던 아빠....
놀라셔서 한참을 보시곤 나가시는^^;;
요새 왜이렇게 아침일찍 뭘 잔뜩 먹는지....ㅋㅋ
음.... 부드러워 국물 짱이야~~~
혼자 음악켜놓고 조용히....다먹어요 ㅋㅋㅋ
남자분들~~~
그냥 라면도 좋지만 키조개 국물로 만들어 먹으니 해장에 그만입니다효 ㅎㅎ
재료(1인분).
라면1
키조개2/ (1개로 하셔도 됩니당~)
대파
청양고추1/2
물3컵

생물도 있지만,
요즘 공구를 막 시작한 관자급냉을 사용했어요.
채취 후 바로 급냉한 관자라서 그런지 국물이 끝내주게 나옵니다,
관자는 이렇게 넓게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육수를 따로 낼 필요는 없어요.
관자를 데치면 진한 육수가 나옵니다.
끓는물에 데친후 다시 빼주세요.
국물만 조금 더 끓이면 됩니다.

물이 팔팔~~끓으니 이제 라면사리를 넣어야겠지요.
넣어줍니다,
요기서 !! 쫄깃한 면발 만들기!
tip.
1. 면발을 공기와 마찰시켜요.
쭉쭉~~~ 면발을 땡겨서 올렸다 내렸다~~해줍니다.
2. 찬물에 한번 찐~~하게 헹구어 줍니다.
촌아이는.
면발을 들었다 내렸다~~요고이로 했어요.


이 작업은 아주 빠르게~~
라면이 다 불기전,
빠르게 진행해 주세요 ㅎㅎㅎ

아까 빼두었던 키조개도 다시 넣고.
다시 넣을때 요 관자,,
그냥 먹고싶더라이다~~~
음.....
식탐... 다 먹지도 못할꺼면서 ^^*

스프도 빠질 수 없습니다,
다 넣지 않아요.
2/3 정도만 넣었어요.
나름 또 `~ 저염식단을 하겠다는 약한의지 ㅋㅋㅋ

대파와 청양고추로 마무리~~ㅎㅎ
국물,,,
얼큰합니다.
진한 키조개 국물도 끝내줍니다.

저는 완전 꼬들꼬들 보다는 살짝 퍼진것을 좋아해요.
부드러운 음식들.
씹는 어려움을 고민한다는 ㅎㅎㅎ

부드럽고 좋아요.
완전 꼬들꼬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끓이셔용~~

키조개라면.
주말에 한잔 거뜬히 하실 계획이 있다면
추천~~~꾸욱~~~
합니당 ㅎㅎ
그렇다고 일부러 과음하지는 마시구용 ㅎㅎㅎ
이번주 주말은 황사가 오지만, 날씨가 좋다고 합니다.
마스크 하고 외출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