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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얼마까지 떨어질까
조회 2,044  |  찬성 41  |  반대 0  |  점수 208  |  2011-02-11 09:53
글쓴이 :    슬픈한국

기준금리를 올려도 시장금리는 내린다. 신흥국으로 밀려든 국제유동성 때문이다. 국제유동성이 밀려든 이유는 선진국이 펼치고 있는 "강력한" 통화팽창정책 때문이다.

이러한 통화팽창정책은 신흥국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 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서는 긴축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그러자니 dilemma가 뒤따른다.

약하게 긴축하면->환율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악화된다.
강하게 긴축하면->금리가 올라 버블이 무너질수 있다.

그럼 가장 좋은것은 무엇인가. 국제유동성이 밀려 들어도 자산버블이 생기지 않을수 있도록 사전적으로 보유세제를 구비해놓고 대출총량을 건전하게 규제해 놓으면 된다. 그러나 한국은 부동산에 발이 묶여 그럴수 없었다. 오히려 종부세를 완화하고 선진국들이 부동산버블을 가라앉히는 동안 거품을 부둥켜안고 있었다.

따라서 금리가 급격히 올라가선 절대로 안된다. 모기지원금 상환을 저금리속에서 계속 연기해주고 있는데도 무너지기 일보직전인데 고금리라니 그건 있을수도 없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환율을 떨어뜨리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다.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환산치적도 어느정도 만들어낼수 있다. 여기까지가 이명박,강만수,윤증현의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잘되고 있다.

문제는 예기치못한 위기발생 우려다. 2008년도에도 국제금융위기를 과소평가하고 고환율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 붙이다(그렇잖아도 알아서 치솟을 환율에 휘발유를 끼얹은 꼴이 되었다) 제 2외환위기를 맞은적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패가 뻔히 보이는 글로벌 호구정책의 구사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너무나 뻔히 패가 들여다보이는 정책을 구사하려 하고 있다.

이명박이 환율 떨어뜨리고 싶어한다는것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국제금융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먼저 미국 Treasury 10년 추이를 보자.

2010년 3분기를 저점으로 장기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시장포지션의 추세전환 때문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수급부담때문인지는 알수 없다. 채권시장 약세는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단기적인것이고 중기적인 추세가 어떻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정확히 알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국채 매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시장의 consensus는 확장중이다. 미국 장기채권금리가 오르면서국내채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의 2개월연속 순매도전환도 일어났다.

출처:금융감독원

왼쪽 노란색폴이 외국인의 국내채권시장 순매수를 나타내고 오른쪽 파란색폴이 순매도를 나타낸다. 작년 12월 5조3천억,올 1월 4천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슷한시기에 한국은행은 2개월연속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국제물가 불안,미국장기채권금리 상승,외국인 채권시장이탈,한은기준금리 인상등이 맞물리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향후 금리움직임은 어떻게 될것인가. 물가가 불안하고,외국인들의 채권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강도가 약해졌고,단기금리가 오르긴했지만 장기금리추이는 다소 안정적이다. 아직은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투자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채권시장의 호황은 분명 끝나가고있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앉아서 개나 소나 돈 벌수있는 시기는 끝났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이 반사이익을 볼것같지도 않다. 환율조작이란 지속불가능한 호재를 소재로 구가해온 실적장세가 환율하방세속에서 그것도 꼭지에 도달한 시세를 두고 펼쳐질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시장 전반의 수익감소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치열한 수익률경쟁격화가 예상된다. 이는 시장변동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수 있을것이다.

다시 환율로 넘어가보자. 환율예측이 힘든 이유는 금리와 마찬가지다. 금리의경우 기준금리를 올려도 시장금리가 올라가고,기준금리를 내려도 시장금리가 올라가는등 통화정책의 금리경로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면 환율 역시 대체적인 시장예측은 하방에 쏠려있지만 내려가는 데는 한계가 있고 내려 갈수록 반등할 위험이 커지는 dilemma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그 중요한 분기점이 바로 내가 2년전부터 이야기한 1100원선이다. 이명박 정부가 물려받은 GDP와 환율수치가 각각 900조 930원이었다. 3년이 지난 현재는 1000조 1100원이다. 따라서 1000~1100원이 정부의 가드라인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심하게 하회하지 않는 선까지 스무스하게 관리해가며 내려가는것이 정부의 임기말목표일것이다.

문제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그걸 누구나  다 안다는 사실이다. 다 안다는것은 이번에도 역시 패거리행동(herding behavior)의 전개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다.

반패거리행동(reverse herding behavior)의 가능성도 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정부가 정치적이익도모를 위해 위기도래가능성을 일축하고,이것이 나이브한 모럴해저드를 유발하며 시장이 한방향으로만 치닫다,한순간에 위기를 얻어맞을 위험도 있다는것이다. 97년 제1외환위기,08년 제2외환위기 모두 패거리 행동과 반패거리 행동이 겹치면서 일어났다.

이상의 상황을 감안하고 최종적인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할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환율,금리가 어떻게 격변하게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예측의 기본뼈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시장의 주류흐름이 수익률보다 안정성에 방점이 가 있는데 일개개인이 수익률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라는 것은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올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삼성의 행보다. 삼성전자의 경우 환율이 100원 오르면 원화환산 이익이 3~4조원씩 늘어난다. 그 때문에 환율이 500원 가까이 오르는 틈을 타서 연간 20조원 가까운 불로이익을 챙긴바 있다.

그런 삼성이 과연 환율하락의 대세속에서 가만히 있으려 들까. 앉아서 수십조원을 손해보려 들겠느냐 이 말이다. 금융에서는 눈앞에 뻔히 보이는 장세에서 아무것도 못먹는 것도 용납하기 힘든 수익률손실이다. 따라서 이미 이명박정부말을 맞이해 전략적인 내부구상을 하고 있을것이라 본다. 나는 그 내용이 무척 궁금하다.

다만,그 판단이 무엇이든 적어도 국민에게 도움되는 판단은 아닐것이라 추측한다.





관리자 11-02-11 10:07
 
놀부님//댓글 지운게 아니라 대문편집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새글로 옮기느라 그리된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놀부 11-02-11 10:56
 
ㅡ_ㅜ;;
ㅋㅋ.. 괜찮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시네요.  관리자가 계셔서 저같은 평범한 사람도 쉽게 좋은 글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육군참모총장 11-02-12 01:59
 
정권이 민주당으로 바뀌면 이명박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아마 이사실은 그누구보다 이명박이 잘알고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삼성과 다소간에 마찰이 생긴다할지라도, 올 연말쯤부터 저환율조작질에 들어갈겁니다.
그래야만 물가를 낮춰서, 내년초에 있을 총선과 연말에 있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유리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조중동의 행보라고 봅니다.
저환율로 물가를 낮추고 국민소득 치적을 쌓아야하는 이명박과
계속해서 고환율로 국민등골 빼먹으려는 삼성의 이익이 충돌하고 있기때문에
조중동이 누구쪽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서 상황정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자고새 11-02-15 22:50
 
조중동 위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고...예전만큼 여론 조작이 먹혀들지 의문입니다..
시대변천의 큰 흐름을 막을 수 있을런지!?...
두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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