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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야권 연립정부"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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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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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 야권 연립정부 준비해야 -정당연합과 선거연합으로 총선 승리해야 정권교체 가능
2~4만불 시대에 복지국가 틀거리 짜야 2류국가 면해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야권은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서 연립정부를 준비해야 하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총선승리가 필수인 만큼 정당연합 또는 선거 연합을 통해 19대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 전 총리는 18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에서 열린 구리.남양주.가평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아래: 구남가노사모 회장: 김성은)이 주최한 ‘2012년 범 민주세력 재집권플랜’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한 야권의 전략에 대해 훈수를 두었다.
먼저 “2~4만불 시대에 복지국가의 기틀을 잡지 못하면 머무르고 말 것"이라고 말문을 연 이 전 총리는 "유럽도 그 시절에 복지의 기틀을 잡지 못한 국가들이 지금 2류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출산, 보육, 교육, 노인, 주택 등 보편적 복지를 외면하고 있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도시락을 싸와 식사를 해결하라고 할 수 없듯이 의무교육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의무적으로 급식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주장한 이 전 총리는, 특히 무상급식을 좌절시키기 위해 주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오 시장이 주민투표를 성사시키려면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자기가 얻은 표만큼을 얻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지하철 1Km 건설하는 비용이면 무상 급식이 해결 되는데 주민투표를 위해 182억원을 쓴다는 오 시장은 정말 철딱서니 없는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도 “25조원를 4대강에 퍼붓는 정부가 5조원이면 해결 되는 등록금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현재 민주당의 등록금 정책도 잘못됐다. 학생들과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라고 민주당에도 쓴소리를 했다.
이 전 총리는“6조원 가량의 재원을 가지고 3조원은 등록금 보조금으로 나머지 3조원은 일자리 창출에 써야 한다”며 “아울러 사학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입법을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권은 부패를 도려내야 할 감사원의 고위 간부가 뇌물을 받을 정도로 썩어 있고, 360여만 마리의 가축을 생매장하고, 미국의 항공모함을 서해에 끌어들여 향후 미국보다도 우리에게 더 영향을 미칠 중국과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등 무능을 넘어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다”고 일갈 한 이 전 총리는 “새로운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에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종편방송엔 SNS로 대응해야 "百辱不如一投" 이어 정치문제로 화제를 돌린 이 전 총리는 “내년 4월 총선이 12월 대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충청.제주. 강원은 이미 민심이 돌아선 만큼 111개 수도권 선거구 가운데 65석, 부산 경남에서 15~20석을 획득해야 정권교체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분위기로는 가능할 것 같다”고 진단하고 야권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으로는 “첫째 올해 말부터 종편방송이 시작 되는 만큼 범 민주 진영은 SNS이라는 무기로 이에 대응해야 한다”며 “집에 돌아가면 모두 자녀들에게 스마트폰(무기)을 사주기 바란다”고 말해 강연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범 민주세력은 기호를 2번으로 단일화 할 수 있는 정당연합을 추진해야 하며 이것이 안 될 경우에는 제 정당과 시민단체 등과 힘을 합쳐 선거연합을 해 한 선거구에 한 사람의 야당 후보를 내 국민을 감동 시키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며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지 못하면 대선은 구도조차 잡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 했다.
끝으로 이 전 총리는“범 민주세력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대선승리를 위해 연립정부를 준비해야 하고 국민들도 백번 욕하는 것 보다 한 번 투표하는 게 낫다(百辱 不如一投)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며 “야권은 19대 국회를 구성하자마자 4대강, 저축은행사태, 다스, BBK 등의 의혹을 명명백백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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