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갓 겨우 2년 정도 공부한 정도지만;; 유로존은 사실상.. 개박살 직전이 아닌가.. 정도가 아니라 올해 초 들어서부터는 아예 확신이 들더군요. -_- 작년까진 그래도 정말 아무리그래도 2011년에 그리스가? 2012년까진 가지않을까? 이랬는데....
전에 제가 자주읽는 특정 몇분 슬픈한국, 세일러, 윤상원 그 외 기타등등을... 비롯 아고라등의 토론방에서 몇몇 부동산 경제방 논객분들이 이러셨죠.
그리스 문제는 결국 또 터진다. 혹은.. 아닌척 하지만 또 시끄러워 질것이다.
부동산방 윤상원이란 분은 작년 9월글에 아예 확신에 차신듯이"올해말 그리스 디폴트를 시점으로 연쇄 다발 도미노!......" 그 이후는 잘 기억안나지만 어쨌든 그러셨고...
그 외에 기억에 남는문장은 자꾸 긴축해야만 된다고 그러는데 그리스 정부에서 긴축을 하는순간 그나마 얼마 돌아가지않는 소비시장마저 아예 파탄나 재정소모를 줄이면 줄인 악영향대로 그리스가 죽어나갈거라는.......
다음은 5월 27일자 폴 크루그먼의 파이낸셜뉴스 발췌 기사입니다.
크루그먼, 그리스 유로존 탈퇴할듯
기사입력2011-05-27 10:36기사수정 2011-05-27 10:36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그리스의 채무조정 우려가 가라앉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게 될 가능성은 50%”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은 (재정위기를) 견딜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리스가 채무상환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며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루그먼 교수는 그동안 그리스가 채무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오마르 이싱도 이날 그리스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채무상환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리스가 (채무상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그리스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는 단순히 현금이 부족한 것이 아닌 지급불능 상태”라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기자
여기 나온 기사만 봐도 별로 답은 없어보이네요...
시장이나 주식시장 속보기사는 그리스 문제가 해결이 되니 뭐니 지원책이 어쩌구하니 장난치면서 하락과 상승을 일삼지만.... 어쨌든 디폴트라는 갈길은 계속 가더라구요. 허허허..
전 그리스가 한국의 미래같아 보입니다. 말만 다르고 이름만 다르지 정말 앞뒤로 꽉막힌 외통수.
빚은 많지.. 내수는 아예 파탄수준이지.. 국가 공공기관 매매까지 모잘라서 땅 팔아야 된다는 말도 나오질않나... 선박과 치명적 소모품 빵원 공구리박스 투기질 차이만 있을뿐 전혀 생산적이지 못한 투기질과 정치언론인들의 카르텔에 낚여 허튼데 돈 다썼죠...
지배층의 모럴헤저드...
거기다가 IMF나 유로중앙은행 구제금융 받는 조건이 아마 "국가 재정소모를 줄여라" 라죠?그나마 공무원들과 직장에 겨우붙어있으면서 말도안되는 쥐꼬리만한 최저임금받고있는데공공재정 줄여서..... 빚 증가속도는 줄지몰라도 재정쌓이는 속도가 죽어버리는 것 또한 감수해야되는 외통수라며.. 처용이나 세일러같은 고수분들이 몇번씩 예기했던 내용이고...
뭔가 희망이라도 보일려면 IMF때 한쿡처럼 수출이라도 늘어야되는데 그렇게 욕먹는 미국은 이제 재정적자 내줄만한 시기는 한참 지난것같고.. 세계 G2라고 깐죽대는 중국은 뭐가뭔지 분간도 안가고 수출받아줄만한 역량은 하나도안되고...
지금이야 남에일처럼 그러지만.. 한국이 곧 저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곧 있으면 저도 군대가야되는데... -_- 무슨 험한꼴을 당할지 걱정이 앞서네요.
이만 하루하루가 답답한 초보가 괜한소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