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감세(Tax Reduction)

영화 "대부3"를 보면 이모빌리아레라는 기업을 인수해 마피아에서 합법적 기업인으로 변신하려던 알파치노에게 고문 변호사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앞으로 안정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세금을 최대한 적게 내고,정부간섭을 받지 않는 것뿐입니다." 여기에 신자유주의의 첫번째 핵심이 있다. 바로 "감세"다.
2.레버리지(Leverage Effect)
레버리지효과란 타인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것이다. 얼마 안되는 돈으로 기업 재단을 장악하거나 부동산 금융투자로 큰돈을 벌수가 있다.
문제는 외환,파생금융상품시장의 대부분이 제로섬(zero sum)시장이라는 점이다. 내가 큰돈을 벌면 거래상대방은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손실을 입게 된다. 주식,부동산의 경우는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이 통화팽창,화폐독점,인플레이션의 빈부격차 악화 경로를 밟게되기 때문이다. 결국 레버리지효과의 극대화와 이의 만연은 경기하강과 양극화의 요인이 된다. 신자유주의의 두번째 핵심은 남의 돈 가지고 장난치는 "레버리지"의 만연(경제의 금융화)이다.
3.이익의 민영화 손실의 사회화(Profits are privatized and Losses are socialized)

내가 번돈은 모두 내돈이고 내가 돈을 잃으면 그 오물은 네가 치워라. 이게 바로 이익의 민영화 손실의 사회화다. 너무 커서 죽일수 없을것이라는 대마불사(Too big to fail),너무 연계되어 있어서 죽일수 없을것이라는 연계불사(Too connected to fail),너무 복잡해서 죽일수 없을것이라는 복잡불사(Too complex to fail) 등이 이에 해당된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까지 대기업들이 이자만 갚고 원금은 안갚은 행위,현재 주택담보대출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치식대출등이 이에 해당된다. 땅 짚고 헤엄치기가 아니라 도저히 수익이 지속될수 없는 방법으로 일단 이익을 내놓고,그 돈을 먹은 뒤에, 나중에 그구조가 들통나 무너지면 다시 혈세를 투입해 손실을 보전하는것이다.
가계대출규모가 너무 커서 부동산버블규모가 너무 커서 무너지면 다 죽는다는 협박이 대마불사다. 대기업 부자만 부동산투기한게 아니라 상위40%정도가 가담했다는게 연계불사다. 이문제를 어떻게 풀것인가 조세,재정,통화,규제정책 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지만 시간만 흘러갈뿐 도무지 해법은 도출되지 않는다. 이게 복잡불사다.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는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된것이다. 신자유주의의 세번째 핵심은 나만 잘먹고 잘사는 "이익의 민영화 손실의 사회화다"
4.부채대 국내총생산 비율(Debt GDP 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