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경제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어렵고 골치아푼 분야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2008~2009년도 쯤에 경제가 너무 불안하고
이곳저곳에서 미네르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길래
그사람이 다음아고라에 활동한다는 소리를 듣고 한번 가봤습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가끔씩 다음아고라에 들락날락거리면서
이런저런 경제글에 대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슬픈한국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 슬픈한국님의 글은 묘한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다른 경제논객들처럼 무슨 수치가 어떻고, 통계가 어떻고 하면서
어려운단어 써가면서 "재미없게" 글을 쓰시는게 아니라
저같은 경제초보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재미있게" 글을 써주셨습니다.
마치 무협지를 읽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그러한 슬픈한국님의 글을 읽으면서 경제에 관해서는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던 제가
서서히 기초적인 경제상식에 대해서 눈을 뜰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경제에 대해서는 잘모릅니다.
개인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 경제에 대해서 깊게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명박류(한나라당, 조중동, 삼성)등이 얼마나 쓰레기집단들이고
그들때문에 한국경제가 어떻게 망할지에 대해서 대강이나마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참사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놓고있어야 하는지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슬픈한국님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슬픈한국님의 글이 없었다면 저는 평생 의식도 하지못한채
이명박류의 개노릇이나 하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슬픈한국님께 꼭 보답을 하고싶습니다.
아마도 슬픈한국님이 원하시는 보답은, 슬픈한국님께 대한 직접적인 보답이 아니라
슬픈한국님이 그랬던 것처럼 저또한 경제공부를 해서
저같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간접적인 보답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수구세력들의 거짓정보에 속아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줘서, 더이상 수구세력들의
거짓정보에 속지않도록 만드는게 앞으로 제가 하고픈 일입니다.
그리고 그일을 하기위해서 어느정도 주변상황이 정리되면
깊게 경제공부에 착수할 생각입니다.
비록 미약한 힘이겠지만, 저로인해 저같은 사람을 1명이라도 깨우칠수 있다면
그나름대로 보람있는 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이명박류와는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있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협상이나 양보는 상대가 어느정도 수준이 있을때나 가능한것이지
이명박류같은 개만도못한 인간쓰레기들에게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노무현이 유일하게 실패한 점이 있다면 바로 한나라당이나 삼성같은 쓰레기집단에
협상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한점이라고 봅니다.
이들 수구세력들은 척결되어야할 쓰레기들이지, 결코 같은하늘을 함께 이고살아갈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개혁세력이 승리한다면
노무현때처럼 살살다루지말고, 수구세력과 아예 끝장을 보자는 각오로 개혁을 추진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