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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당긴 방아쇠, 신용등급 하락
조회 1,648  |  찬성 14  |  반대 0  |  점수 90  |  2011-08-07 00:53
글쓴이 :    녹두꽃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채권시장을 위해 주식시장을 제물로 바치고 있다는 느낌



세계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이건 머.. 참..  어렵네요..

어쨋든 트리거(방아쇠)는 당겨진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시장의 폭락의 진의(?)가 뭔지 전문가들도 많이 헤매고 돌아 다녔었는데..  이거 참.. 완전 뒤통수 맞은 격입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도를 낮췄다는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용평가사의 발목을 잡았던-(유로존 신용도 폭락시키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사실상 디폴트 국가인 미국은 놔두고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아닙니까?)- 부분을 털고 가겠다...  

Fed와 월가는 사실상 한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굳이 쑹빙홍의 화폐전쟁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얼마전 Wall Street Examiner 의  Lee Adler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Fed의 우두머리 트레이더인 Brian Sack은 뉴욕시장이 열리기전 매일 아침마다 Primary Dealer 트레이더들과 같이 앉는다. 이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은 NY Fed 웹사이트에 올려있다. 그들은 모든 것들을 설명한다"  

당연히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Fed와의 사전조율의 결과일겁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다면 핵심은 하나.  왜?  앞으로는 소프트패치 외치면서 도데체 왜 지금시점에서 트리거냐? 라는 것.

Fed가 QE정책을 통해 얻고자 했던건 주식시장의 빠른 복구와 거대 금융사들의 원기회복.  더불어 주택시장의 붕괴를 막기위함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실제론 2번의 양적완화로 2조3천억달러를 풀었음에도 고용율과 주택시장은 별로 나아진것이 없고 오히려 Fed가 원하지 않았던 부분들 - 채권금리와 원자재 시장의 상승의 부작용들.  CPI 상승은 분명히 Fed를 곤혹스럽게 했던것 같습니다.  양적완화의 약발이 떨어지는 즈음하여 시장은 또다른 몰핀을 요구하고 원자재는 약의 달콤함을 기억하며 몸을 떱니다.

유로존은 자기 발등 불끄기 바쁘고, 중동은 자스민 혁명에 자국민들에게 돈풀기 바쁘고,  일본은 원전 쓰나미에 자국 통화방어하기 바쁘고, 그나마 상황이 괜찮아 보이는 중국도 부동산 버블과 민주화 요구 입막느라 바쁩니다.  누가 누구를 도와줄수 있는 여건들이 아니지요.  2008년 금융위기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끝없이 채권을 팔아야만 재정이 유지되는 미국의 고민이 깊어 질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Fed 말고는 딱히 채권을 사줄수 있는 여력들이 자꾸 떨어지고 있다는 거지요.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다분히 다른 의도가 있습니다.  미국시장을 겨냥한것이 아니라 유로존을 겨냥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은 장기채권에 대한 고금리를 견딜수 없습니다.  Lee Adler의 말처럼 '채권시장을 위해 주식시장을 제물로 바치는 것' 이라고 봅니다.  시장을 흔들어 Fed가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이 가진것이 빚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달러의 세뇨리지를 가지고 전세계 자산시장의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서 전세계로 나가있는 달러를 본국으로 회귀시킬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고금리 전환은 득보다 실이 많고 오히려 시장을 흔드는게 훨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 패닉유도 → 달러화 자산의 대탈출,  글로벌 자산시장 대폭락 → 헤어컷(양털깎기, IMF때 우리도 경험했습니다)  → 미국은 기사회생, 그외 국가들은 (거의)소버린 → 달러 유동성 확대, 시장 안정후 폭락한 글러벌 자산 헐값 매입 → 미국의 패권확보

아래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후 중국의 반응이라는 신문기사 한토막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의 리 다오커이 고문은 그의 블로그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제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장기 금리를 안정화시키고 미국 국채를 사들일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를 팔게 될 것이고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망했다. 인민은행의 시아 빈 고문은 "달러 하락세가 장기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은 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뻔한 패를 보여주며 글로벌 패권시장에 뛰어드는 바보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실질적인 패권국가인 미국이 말입니다.

지금시점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점은 "과거의 성공은 미래의 성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는 격언입니다.   2008년 폭락후 양적완화의 시행과 시장의 강한 반등. 그리고 이를 아쉬어 하는 개미들.

고객예탁금이 사상최대인 18조4700억원을 기록했다는 뉴스는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녹두꽃&사회적네트워크&2011년 8월7일 





동쪽달마 11-08-07 01:07
 
잘 보았습니다.
무주공산 11-08-07 02:24
 
잘 봤습니다.^^
S&P와 Fed가 같은 얼굴의 양면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미국신용등급 하향을 통해서 진정으로 노리는 게 무엇인가, 하는 점인데... 아직까지 그 정확한 의도가 선연하게 잡히질 않는군요.
확실한 건 우리의 어마어마한 가계부채, 공기업 부채, 국가 부채 규모를 전세계의 많은 빠꿈이들이 알 만큼 다 알고 있어, 국제 금융의 혼란기가 다시 도래해서 핫머니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이 가장 먼저 그 직격탄을 맞으리라는 거죠. haircut도 제일 먼저 당할 것 같고.
어째 올해 안에 사단이 날 것 같아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닥쳐오지 않을까, 그 점이 우려됩니다. 아무튼 세상에 공짜는 없고 빚은 언제고 청산해야 하는 것이니 야단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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