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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24  |  찬성 10  |  반대 0  |  점수 50  |  2014-06-06 06:35
글쓴이 :    슬픈한국

1.인천 경기 제주의 패배 이유


경제가 고성장할 때 새누리가 집권을 지속했다. 성장이 정체되자 김대중이 집권했다. 새누리의 탈환전략은 빈부격차 가속화였다. 집값이 급등하고 등록금이 급등했다. 노무현이 종부세신설과 등록금억제책으로 대응했지만 뒤늦은 대응이었고 불길속에 기름을 퍼붓는 실책이었다.


제주는 경제가 급성장중이다. 전국에서 1위다. 요인은 중국이다. 중국관광객이 돈을 싸들고 놀러오고 중국졸부들이 땅을 사러 돈보따리를 들고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와야 할 것은 규제완화 및 건설업부양책일것이다. 그렇다면 새정연은 필요없다. 새누리도지사가 와야 하는것이다.


인천과 경기는 빈부격차가 골칫거리다. 인천은 신도심과 구도심의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안상수가 신도심에 건설몰빵을 해서 시재정을 부도직전으로 몰아간 후 인천시민이 송영길로 교체해버린 이유는 구도심도 그렇게 해달라는 이유가 하나요 위태한 재정을 바로 잡아달라는 이유가 하나였다. 송영길은 둘 모두를 해내지 못했다. 구도심 낙후는 그대로며 재정위기는 땜방처리만 해놓은 게 전부였다. 분노한 인천시민은 송영길의 모가지를 날려버리고 박근혜의 중앙정부에 지원요청이 편이하도록 박근혜최측근을 선택했다. 인천시장 형이 건설업자라는 것도 인천시민의 선택요인이다. 지금 인천에 필요한 것은 부정부패 따위에 대한 걱정이 아니다. 어떻게든 돈을 빨아오고 건설업을 부양시킬 긴급대책이 필요할뿐인것이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개발이 진정된 도심은 김진표의 관리능력에 점수를 줬다. 그들도 아파트에 살지만 더이상 아파트가 로또가 아니라는것쯤은 안다. 그럼 남은 것은 관리다. 관리는 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보다 새정연이 우위다. 반대로 낙후한 농촌의 개발욕구는 그야말로 천정부지다. 그들에게 바로 옆의 신도시들은 지금 당장 자신들에게 닥쳐 충족되어야만 하는 절박하고도 정당한 욕구다. 그렇다면 김진표는 필요없다. 토건업자 남경필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팽팽한 힘의 대결속에서 미세하게나마 새정연이 새누리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다. 김상곤이 나왔다면 더 크게 졌을것이다. 안보에 민감한 경기북부가 새누리 손을 들어준것도 아니다. 결정적 이유는 오직 하나. "우리동네는 언제 개발시켜줄껴?" 인것이다.


2.안희정과 박원순의 급부상


인천 제주 경기의 공통점은 경제성장중이거나 빈부격차가 극에 달해간다는 것이다. 젤 처음 언급했듯 이러면 새누리가 집권 당선된다. 새정연이 당선되기 위해선 두가지중 1가지가 필요하다. 관리가 필요할 것 or 큰인물일 것.


과거 김대중은 DJP연합으로 충청과 연대했다. 충청은 표를 몰아주며 화답했다. 충청인의 오랜소망은 김종필이란 충청출신 대통령을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YS에게 통수를 맞으며 좌절했고 김대중은 국무총리로서 눈물을 닦아줬다.(김대중도 훗날 결별) 그러자 이번에는 노무현이 더 큰 카드를 들고 나왔다. 수도 너 가져! 빡돌려던 차에 반색하며 충청은 다시 한번 노무현을 밀어준다. 그러던 새정연 문재인이 결정적 실수를 저지른다. 바로 PK올인전략. 충청인들은 몽니를 부리기로 결정한다. 아쭈? 충청을 무시해? 대한민국에 영남과 호남만 있냐? OK! 그럼 박근혜 대통령 시켜주지 뭐.


영남은 항상 해먹고 심지어 야권유력주자도 죄다 영남이다. 호남은 그 영남과 대립축을 이루며 야권의 큰축을 해먹는다. 그러나 충청은 해먹을게 없다. 그런 와중에 안희정이란 말 잘하고 싹싹하고 귀여운 놈이 나타났다. "너 키워주마. 팍팍 밀어줄께!" 안희정의 충남이 급부상하자 그 파급은 전방위로 확산되었다. 세종은 이해찬의 작품이고 이춘희가 꼬붕역할을 해서 탄생시킨 곳이다. 충남 세종이 버티고 문재인이 대전에 올인하자 충북마저 새정연으로 넘어갔다. 이번엔 충북도 몽니에 가세했다. "박근혜, 이것아우리한텐 뭐줄껀데?" 문재인에게 후려쳐졌던 통수가 이번엔 박근혜에게로 날아간것이다. 


박원순의 서울? 여기는 말을 굳이 해야 할까? 2부에서 박원순만 중점적으로 다루겠지만 일단 간단히 언급하자면 여긴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민이 바보인가? 이명박 오세훈이 한짓거리라고는 뉴타운사기극과 엄청난부채뿐이라는 거 다 안다. 결국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개발도 어느정도 다 되서 아파트만 때려 짓는다고 만사형통은 아닌것이다. 관리자가 필요하던 차에 박원순이 나타났는데 관리를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 끼깔나게 잘하는 기라. 이건 서울시장감이 아니라 대통령감이다. 강남 3구조차 인정. 그럼 올인이다. 파팍~


(하지만, 이게 무조건 웃을 일만은 아닌 것이 이명박에 이어 박원순 마저 서울시장 끼고 대통령이 된다면 이건 결국 극우의 극한 발현이라고 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들 알다시피 한국의 극우성향은 지역주의로 발현되고 있고 지역주의의 정점은 영남패권주의가 아니라 바로 수도권패권주의다. 현재는 경제만 장악하고 있지만 조만간 정치로 확대될것이다. 언제? 지금 수도권태생이며 부모가 지방인 세대들이 장년층으로 진입하는 시점. 자세한 이야기는 2부에서 후술)


3.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과 화합


문재인과 안철수 팬클럽들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서로의 속옷을 찢어발기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차기대통령은 문재인 아니면 안철수이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광주에 자기사람을 심었다. 당연한 행보다. 그래야 문재인에 대항할수 있다. 문재인은 대선패배후 잠행봉인을 해제하고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러자 기득권행보에 나선 안철수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얼굴을 드러낸 문재인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곧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는 치열경합 국면으로 재전환될것이다)


이 둘의 이번 지선에서의 공헌도는 어땠는가. 둘 다 잘했다. 안철수는 광주에서 이겼고 전국을 골고루 돌며 승리 및 접전을 이끌어냈다. 문재인도 충청 강원을 돌며 박빙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둘 모두 삽질은 있었다. 먼저 안철수는 김한길을 버려야 한다. 지금 당장이야 김한길이 쓸모가 있어 보일것이다. 그러나 안철수가 대권을 거뭐쥐려면 결국 노무현 핵심지지층을 먹어야 한다. 노빠를 먹지 않고 야권의 헤게모니를 쥘 순 없다. 차기총선에서 노빠들을 대거 등돌리게 만드는 공천을 시도한다면 지지율은 안드로메다행으로 치닫게 될것이다.


안철수가 노무현지지 그 핵심층을 껴안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미안하다. 그건 3부에서 이야기한다. 문재인의 경우는 안철수와 반대다. 중도층을 껴안아야 산다. 이 말은 결국 안철수 핵심지지층을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뻘짓을 해서 통진당을 껴안으려는 시도를 하려다 움찔하며 그만뒀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정희를 싫어하지않는다. 그러나 그 미친것은 지난 선거에서 자신의 발언권이 순간적으로 커진 걸 지속될거라 착각하고 겸손의 미덕을 발휘하지 못하다 골로 가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주뎅이를 나불대고 싶어도 만나줄 사람이 없을것이다. 지난번엔 그것이 건방을 떨며 사람을 골라만났었다. 아무튼..)


이런 뻘짓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와 문재인은 잘했다. 그래서 대승은 못거뒀어도 신승은 거둔것이다. 이 둘의 성과는 전국구이기에 굳이 지역별 판세로 분석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둘이 어떤식으로 앞으로 뻘짓을 할것인지 거의 99%의 예측담보율로 3부에서 썰을 한번 풀어볼것이다. (이 두명의 주위에는 제대로된 책사가 없다. 문 안 두명은 지금 분명히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전에 안철수는 새정치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문재인에게는 소소한 정책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내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 그러나 들어 쳐먹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둘은 조만간 크고 거센 냉소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4.교육감 선거에서 진보가 대승을 거 둔 이유.


여기에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한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나열해보자. 첫째 세월호가 침몰했다. 학생들이 죽어나간 것이다. 이건 기본적으로 교육의 책임이다. 따라서 수구꼴통 교육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


둘째 연대의 힘과 학습효과다. 지난번 선거에서 야권은 연대를 했다. 이번엔 안했지만 야권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연대의 필요성과 그 효용을 알고 있다. 안철수가 고인물 민주당을 개혁하라는 유권자들의 요청을 받았듯이 아무리 개혁해도 진보진영의 견제를 받지 않는 새정연은 결국 또 고인물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진보시민단체와의 연대 및 새인물 영입 요구는 결국 언젠가는 또 부활하고 만다. 이런 학습효과하에 진보교육감들은 단일화를 했고 수구꼴통들은 분열했다. (이런 산개적 연대는 호남과 영남 자치단체선거에서도 일부 잔존했다)


셋째 학교의 실패다. 지금 학부모들은 학교에 절망하고 있다. 이는 부유층과 빈곤층을 가리지 않는다. 학교를 졸업해도 일자리가 적으며 일자리를 획득한다한들 만성적 불안감에 휩싸여 노동한다. 교사들은 학생이 통제되지 않는다고 난리고 학생들은 학업에 찌들어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한채 신음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가해야 한다. 관리의 필요성. 관리는 새정연이고 진보다.


공부해서 성공할수 있다면 새누리가 뽑힌다. 학교간 학생간 교사간 분열과 반목이 극심해져도 새누리가 뽑힌다. 그러나 관리가 필요하고 그걸 잘해낸다면 새정연과 진보에 대한 지지는 강화된다. 지난 번에 비해 더 뽑아준 이유는 잘 해낼거란 희망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은 도덕에 일방적으로 좌우되지도 이익에 일방적으로 좌우되지도 않는다. 기초단체장은 몰라도 소중한 자식들을 무작정 수구꼴통 사학쓰레기들의 아굴창에 쑤셔박을수는 없는 것이다. 늙고 냄새나고 음흉하고 부패한 사학쓰레기들과 교육마피아들. (그러자 이 쓰레기들은 학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하겠다며 발악하는 중이다)


1부를 일단 여기서 접으며 한마디만 하자. 한국유권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는 정치인뿐 아니라 지식인은 물론 유권자 스스로도 명심해야 한다. 강하지 않고 어떻게 김대중이란 최고의 대통령을 만들어낼수 있었겠는가. 노무현이란 시대를 앞선 대통령을 맛볼수 있었겠는가.


한국의 유권자들은 새누리나 새정연지지를 막론하고 "개고생해 본 놈" 을 선호한다.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고초를 겪거나 목숨을 걸었거나 불행을 겪었다는 것이다.(물론 그 질과 양태는 전혀 다르다)


김영삼과 김대중은 목숨 걸고 민주주의와 싸웠고 박정희 김종필 전두환 노태우는 목숨 걸고 군사쿠테타를 감행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이 되보려다 권력층에 짓눌려 사법처리를 왔다갔다했고 박근혜는 부모를 모두 비명횡사로 잃었다. 노무현은 정치살해를 당했고 김대중은 그 모습을 보고 슬퍼하다 급사했다. 그게 어느 식이던 고초를 겪지 않으면 큰정치인으로 절대 인정해주지 않는다. 인생역정이 없으면 감동하지 않는다. 내려놓음의 미학이 없으면 발로 걷어차버린다.


안철수는 박원순 문재인에 양보하며 내려놓고 있고 문재인 역시 탐욕과는 거리가 먼 맑은 영혼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여권에 그런 인물이 있나? 정몽준, 김무성, 반기문등 대부분이 양지만 거닐어온 재벌졸부거나, 무능 정치인이거나, 관피아 출신이다. 그걸 유권자들도 잘 안다. 유권자들은 정권초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연속성심리로 밀어주기도 하지만 몇년 뒤 정권교체를 염두해두고 힘 실어주기 단계로 미리 들어가기도 한다. 일단 정권이 교체되면 두번은 먹는 현상이 선진국에선 흔하게 벌어진다. 새정연도 2번했고 새누리도 2번하고 있고 7년차다. 이제 새누리로 안된다는 건 일부 극우꼴통 지지자들 빼곤 대부분의 국민이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안철수와 문재인중 누가 이길것인가? 안철수는 박원순에겐 쿨하게 양보했지만 문재인에겐 이해찬을 자기손으로 처단해버리고 선거당일엔 출국해버리는 쪼잔함을 보여줬다. 이 점이 문재인지지자들로 하여금 쿨하게 차기대선을 양보 못하게끔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문재인 역시 쪼잔함을 보여줬다. "그럼 나도 후보 양보 안해" 이 쪼잔함이 안철수 지지자들로 하여금 절대로 이번엔 양보못한다란 강경자세를 만들어낸 가장 큰 요인이다.


결국 내려놓고 쥐어터지고 억울한 후보가 이기는 역설. 문재인도 내려놓았기에 안철수와 공동 최종후보가 될 수 있었다. 안철수도 내려놓았기에 최종후보를 거쳐 차기유력대선후보로까지 치달아가는 중이다. 현 시점에서 더 불리한 것은 물론 안철수다. 문재인에겐 인권변호사로 고초를 겪고 그 사회운동으로 인해 연수원차석졸업에도 판사가 될 수 없었던 아픔이 있지만 안철수는 의사 사장 교수 국회의원 당대표 대권후보라는 탄탄대로의 초고속승진만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안철수는 앞으로 총선국면에서 또다시 대거 힘겨루기를 진행해야 하기에 그 과정에서 지지율이 또 한번 크게 출렁일 우려가 있다.


내려놓음의 미학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해야 하지만 하지 말아야하기 때문이다. 하지 말아야하지만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길게 하는 이유는 바로 그런 것들을 유권자들이 안보는 것 같지만 안광을 폭사하며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번 지선에 결과로 나타났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이 안철수에게 지지율을 준 것은 칼을 들고 쾌도난마로 구태를 쓸어버리란 주문이다. 그러나 이 칼 역시 양날의 검이다. 칼을 휘드르면 피가 흐르고 그 피는 결국 자기 손에 묻는다. 그렇다고 안휘드르면 칼을 빼앗길것이다. 주류는 권력을 비주류는 개혁을 원한다. 진보는 돈을 벌고 잘 쓰길 원하고 보수는 빼앗고 숨기길 원한다. 안철수가 개혁을 위해 비주류로 등장했지만 그 순간 이미 주류가 되었다. 주류가 아니어도 유권자는 주류로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응시한다. 반면 문재인은 한발 비켜나있다. 문재인이 현명하다면 목을 내밀고 베일것이다. 안철수가 현명하다면 김한길같은 모리배부터 쳐버릴것이다. 김한길같은 선거꾼은 안철수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매급으로 묶여 까이기만 할것이며 인재가 모여드는 것을 막는 방해물로만 작용할것이다.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은 간단하다. 안철수 문재인이 화합하는 것이다.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등 야권의 유력주자들이 연속집권할 수 있는 비젼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결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대결로 그쳐야 한다. 치열한 경쟁뒤에는 아름다운 승복과 베풀기 그리고 화합이 있어야 한다. 꼭 필요한 개혁은 대동단결해 단칼에 해치워야 한다. 안철수와 문재인이 대결해서 승장과 패장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안철수와 문재인 주위의 잡것들을 쳐내고 그 둘이 함께 정치를 해야 한다.


2부에서 박원순에 대한 장문의 이야기를 할 것인데 그 글은 바로 이런 점들을 다 아는 박원순의 처신적 지혜로부터 출발할 것이다. 박원순은 뛰어난 행정가이자 전략가이다. 정치꾼이나 선거꾼이 아니라 말이다. 만약 안철수와 문재인이 동시에 뻘짓을 한다면 야권유권자들은 둘 모두를 쳐내고 박원순을 호출하게 될것이다.





돌아이 14-06-09 16:22
 
* 비밀글 입니다.
육군참모총장 14-06-11 12:08
 
2부 빨리올려주세요.
기대됩니다!
snorelion 14-06-12 23:57
 
박원순 그가 아니였다면 이번 선거는 백발백중 야권은 자멸했을겁니다..
surface 14-06-21 22:14
 
잘 읽었습니다
타임슬리퍼 14-07-11 12:07
 
정말 오랜만에 사회적 네트워트에 접속했네요!

저혼자 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슬픈한국님이 쓰신 책도 두권 다 읽었고

그간 써오신 글들 거의다 봤지만........

이번 글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강한 느낌이 듭니다.

혹 필자가 다른 분이신듯한......착각까지도........

정치에 대한 세상에 대한 미움이 슬픈한국님 글을 너무 강하게 만든건 아닌지 우려스럽기 까지합니다.
박변 14-07-23 13:44
 
저도 타임슬리퍼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이상해요...
바다 14-08-19 15:54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군요. 글에서 흥분이 읽힙니다.
행간의  힘을 그렇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슬픈한국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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